ㄴ 으로 시작하는 속담
나간 삶의 몫은 있으나 자는 사람의 몫은 없다
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.
나 먹자는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.
나무도 쓸 만한 것이 먼저 베인다.
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이다.
나무에 잘 오르는 놈 떨어져 죽고 헤엄 잘 치는 놈 빠져 죽는다
나중에 난 뿔이 우뚝하다
난봉 자식이 마음 잡아야 사흘이다.
날면 기는 것이 능하지 못하다.
남 떡 먹는데 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.
남을 물에 넣어려면 저 먼저 물에 들어간다.
남의 고기 한 점이 내 고기 열점보다 낫다.
남의 다리 긁는다.
남의 말이라면 쌍 지파이 집고 나선다.
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다.
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.
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.
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다.
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.
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주가 듣는다.
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푼은 모른다.
내 밑 들어 남 보이기다.
내 밥 먹은 개가 발뒤축을 문다.
내 배가 부르면 종의 밥 짓지마라 한다.
내 손톱에 장 지져라
내 코가 석자다.
내 할 말 사돈한다.
냉수 먹고 된 똥 눈다.
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.
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
노적가리 불지르고 싸라기 주워 먹는다.
농사꾼 죽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.
누울자리 봐가며 발을 뻗어라
누워서 떡먹기다.
누어서 침밷기
누이 좋고 매부 좋고
눈 가리고 아웅한다.
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이다.
눈 뜨고 코 베어갈 세상이다.
눈 먼 자식이 효자 노릇한다.
눈 어둡다하더니 다홍 고추만 잘 딴다.
늙으면 아이 된다.
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지 모른다.
능참봉을 하니까 거동이 한 달에 스물 아홉 번이라
